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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구로구, 청소년 진로체험의 기적(청진기)’ 체험처 모집
전소영 기자
기사
입력 : 2018-04-26 15:23:27
구로구가 관내 청소년들의 현장직업체험을 위한 체험처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체험터 신청은 구로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받고 있다. 구로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에서는 다양한 현장직업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150개 체험터를 확보 할 예정이고 현재까지 31개 체험터를 발굴했다.
구로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청소년들의 현장직업체험을 위해 청소년 진로체험의 기적(청진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청진기 사업은 청소년이 지역사회 내 관공서, 회사, 병원, 가게와 같은 다양한 직업 현장을 찾아가 직업인을 만나고 직접 체험해보는 활동이다. 구로구청, 고척스카이돔, 구로성심병원, 구로구약사회 등 관내 공공기관, 민간 기업들과 연계 하에 운영하고 있다.
체험터를 발굴 담당 구로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담당자 유민지 실장은“ 체험처를 위한 정책적 뒷받침이 없어 협조를 구한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또 사업장에서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부담스러워 하는 것도 체험처 확보하는데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구로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에서는 체험처를 등록한 사업장에 체험프로그램 컨설팅을 제공해 프로그램 기획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또한 센터에서는 관내 청소년들을 위해 모범적으로 운영한 체험처와 장기적으로 교육기부를 원하는 우수 일터에 대해서 서울시 표창장 수여 및 교육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추천할 방침이다.
체험터 신청은 구로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교육기부신청서를 작성하거나, 구로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로 전화문의하면 된다.
구로구는 청소년들이 원하는 꿈을 찾도록 지원하고자 2014년 개봉동 구로평생학습관에 구로진로직업체험센터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구로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에서는 지역 내 청소년 관련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구로구 내 초,중,고등학교 진로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 체험프로그램의 경우 타 지역 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